흔적을 남기지 않고 지나가는 듯한 날들이 있습니다. 그런 날에도 오후의 볕 한 조각이 식탁 위에 내려앉거나, 늘 걷던 골목이 낯설게 보이는 순간, 잠시 멈춰 서서 그것을 알아차리고 싶어집니다. Sleepy Everyday는 그런 작은 순간들을 글과 사진으로 천천히 모아두려는 곳입니다.
그 낯섦을 함께 해보자는 초대입니다. 평범한 날의 글과 사진을, 서둘러 무언가로 만들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누려고 합니다. 이곳에서 익숙한 한 장면을 만나시거나, 자신의 하루를 조금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는 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.
느리지만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